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100시간된 밥으로 쒀먹은 죽





 



샤브샤브 먹고 나서 쌀국수 넣어먹고  마지막으로 그 진하게 우러난 육수에다가 밥이랑 달걀넣은 죽을 매우 좋아한다.

이미 우려낸 육수(인지 조미료인지)에다가 고기와 야채를 담궜다 빼서 진국이 된 육수에다가
밥 넣고 해먹는 죽은 매우매우매우 맛이 있으나
배가 너무 불러서 딱 2숫갈 먹고 더 못먹는 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가끔 집에서 해먹는

불쌍해 보이는 죽 쒀먹기

보기엔 불쌍해 보이지만 매우 간단해서 좋다.






밥 한지 99시간이 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밥솥 연구원들은 정말 짱이십니다

존경합니다

100시간이 다되도 밥이 안썩다니............
(이걸 또 먹는 나도 대단하심.....)






준비물-국시장국,99시간된 밥,달걀,김

국시장국은 집에서 샤브샤브 해먹어 볼까 하고 샀는데 죽만 쒀먹고 있다 ㅋㅋㅋ


1.국시장국과 물,밥을 넣고 끓인다. -보통은 밥을 물이 끓고 나면 넣는데 약간 딱딱해져 있어서 첨부터 넣고 끓였음

2.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추고 달걀 투입

3.자진모리 장단으로 휘적 휘적 저어주다가 달걀이 잘 풀렸다 싶으면 김을 가루내서 투입

4.몇번 더 휘져으면 완성












야채를 넣으면 보기엔 덜 불쌍해 보이는데 집에 없으므로 패쓰
보통은 김치를 쫑쫑 썰어서 넣어 먹는데, 너무 짜게 먹는 습관좀 고쳐 보겠다고 김치는 뺐더니 더 불쌍해 보이네






불쌍해 보이지만 쉽고 맛있어요
믿어주세요







이 사진은 몇일 전 새벽 하늘
베란다 냉장고에 물꺼내 먹으러 갔다가 하늘 보고 잠이 확 깼다
지구 멸망의 날이 다가 오는지 알았다 ㅜㅜ



라면 만큼 간단히 카레로 끼니 때우기!










요즘 심적으로 힘들일이 한개 두개 세개....후두두두둑 몰아쳐서 우울우울 하고 있는 중이다.
빨리 시간이 흐르고 해결이 되면 좋겠지만 무섭고 두렵다...
그래서 요즘 먹는것도 대충 해서 먹고있는데
질리지 않고, 맛있고, 싸고, 간단한 카레 해먹기
두둥!!!




1.각카레(고체 카레) 를 사서 물이랑 같이 넣고 끓인다.
2.달걀 후라이를 한다.
3.밥을 퍼서 카레를 끼얹고 달걀을 올린다





일본 스타일의 고체 카레는 물에 한번 풀어서 안해도 되서 좋아하는데
내 입맛엔 일본 카레 보다 한국에서 만든 고체 카레가 더 좋다.
늘 음식 간을 강하게 해 먹는 편인지라 저염분 이런거에 엄청 힘들어 하는데
카레 매운맛은 자체 향과 간이 강해서 매우 만족!
카레 안에 소금이 들었는지 안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손으로 음식 만들때(요리 라고 쓰기도 민망한....)
소금이나 간장을 투척 하지 않아도 되서 마음은 한결 가볍다.
난 솔직히 카레 국물 맛으로 먹는거라 야채 라던지 고기 라던지 안넣고도 매우 맛있어서 하루에 한끼는 이걸로 먹고 있다.

카레는 한번에 다 넣고 끊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밥에 끼얹은 후 렌지에 돌린뒤에
고명만 달걀 후라이,참치,구은 달걀, 삶은 닭가슴살 등등 바꿔서 먹으면 된다.






불쌍해 보인다고 하지마세요
맛있다니깐요
정말!

엔진오일 너님 미워

오빠가 멀리 출장을 가있다 ㅜㅜ
오빠는 태어나서 집안일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고전적인 남자 스타일이라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있으나 마나 나의 노동에 별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라 여겼는데..............................

요즘 날이 더워 서울 가는 광역 버스정류장 까지 도무지 걸을 수가 없어서(그 10분 못걸어서 ㅋㅋㅋ) 강남을 가던 압구정을 가던 차를 끌고 나가는 나님의 쿠얼리티...
몇일전에 신나서 친구들이랑 모여서 강남에서 술한잔 잡아먹고 여자 전용 대리님을 불러다가 집에 오면서 속닥 속닥 대화 나누는데.................대리 언니님이 너님 왜 엔진 오일 안갈아?? 이러신다

-그게 뭔가요? 차 고장 났어요?


이거시 나의 쿠얼리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문옆에 다음 엔진오일 교환시기 키로미터? 암튼 이게 써있었는데 난이미 초과했네...있는지도 몰랐네 ㅋ
난 몰라쒀어어어어어어어
그리고 엔진 오일이 뭔지도 모르게쒀어어어어 (사실 아직도 뭐하는데 쓰는건지 안갈아주면 어떻게 되는지 모름 ㅋㅋ)

아빠한테 전화걸어 물어보니 엔진오일 안갈아주면 엔진이 망가진다고 퍼뜩 가서 갈아라고 하는데
나 생각해보니 정비소 한번도 안가봐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내 세차장도 내가 직접 간적이 없었네

알고 봤더니 오빠가 이태껏 알아서 요리조리 다 해놨던 거였다.
사실 차 끌면서 뭐 이상한지 느끼지 못함 ㅋㅋㅋㅋㅋㅋㅋ
기껏 차의 이상에 대해 느끼는거는 에어콘 바람이 어째 안시원하네
전등이 영 안 밝네..... 하이패스 건전지 갈아야 될때가 되었구나
이게 다였음 그리고 난 여자치곤 차에 대해 참 많이 알고 운전도 잘 함 기특기특 이러고 살았었네 ㅋㅋㅋㅋㅋㅋㅋ

정비손지 뭔지 나 어딨는지도 모르고 가기도 무서운데 오빠가 출장에서 언제 돌아오는지를 모르겠으니
지금 마냥 차 주차장에 세워 놓고 택시 타고 다니는 중 (그래봤자 한 3일?)

참 쓸모 없는 오빠라고 생각 했었는데 오빠 없으니 아쉬운게 있긴 있구나 하고 느끼는 찰라
보험료 내라고 편지가 왔어 ......................
이건 또 어뜨케 내는 거야 하고 전화했더니 옵션 어떤거 할꺼냐고 물어보내........

-작년이랑 똑같이요

아.................. 태어나서 오빠가 아쉬웠던 적은 이번이 처음인듯.......


학자금 대출 끝이 보인다

오늘 학자금 대출 통장으로 이번달치를 이체 시키고 나서 이제 얼마나 남았나 하고 대출 통장을 봤더니
다음달이 마지막이네!!!!!!!!!!!
할렐루야
인러ㅣ아러;ㅋ닒[ㅔ낼'ㅋㄴㅊ;ㅋ'ㅌ;침'ㄴ;임ㄴㅇ

초 비싼 학교 중의 하나인  학교를 졸업하고, 들어간 만큼 돈을 못 벌면서 다달이 학자금 대출 갚고나면 텅텅 비어버리는 통장이 스트레스 받아 2년동안 돈벌면서 통장 정리 한번 안하고, 계좌 이체 내역 한번 제대로 안들여다 보았으며,
들어오는 돈이 일정치 않은 상태에서 학자금 대출 갚느라 적금 통장 하나 제대로 못 만들며 살아왔다.
그러면서 나는 융자란 정말 무서운 거라는걸, 내 살면서 빚은 안내고 살아야지 라는 가훈을 만들었던 나름 추억(응?) 있는 학자금 대출 통장이었다.


뉴스에선 좀 쉽게 학자금 대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나님은 대학교 3학년떄 휴학을 하고 어학연수를 보내 달라고 하면서 돌아와서 나머지 학기는 학자금 대출 받아서 다니고 졸업해서 갚겠다!
라고 좀 쉽게 생각 했었다. 정부 학자금 대출 이라는거 티비에서 자꾸만 자꾸만 좋은거 처럼 말하길래 진짜 좋은건지 알았지 ㅋㅋㅋ
이렇게 내 인생 3년을 훌렁 빚갚는데 쓸줄 몰랐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해보니 이건 정말 피눙물나는 짓이었어.
대기업을 다니는 거 아니고선 그냥 소시민이 졸업하고 받는 돈으로 학자금 대출 갚고 살면 진짜 빚갚고 나면 한달 끗인 정도란거 뉴스에서 말해 줬음 조았을 텐데 ㅋㅋ
진차 지방에서 올라와서 원룸 월세 몇십만원 내고 사는 사람은 졸업 하고 몇년은 졸업한 모교를 위해 일하는거임 ㅋㅋㅋ

우리오빠는 등록금도 거의 안내고 한달에 얼마씩 나라에서 돈 받아가면서 공부 해서 졸업하고 대기업다니면서 나 진차 얼마나 빈부의 격차 느끼며 살았는지..............그래도 천사 같은 오빠가 집에서 살게 해주고 카드도 가끔 쓰게 해주고 했기에 그 돈벌어 학자금 갚으며 살았지 싶다.엄마 아빠도 가끔씩 우리보러 올라와서 오빠가 준 용돈 나한테 주면서 옷사입어라고 하고 ㅋㅋㅋㅋㅋㅋ
난 아직도 설 추석때 용돈 받는 여자임 ㅋ
솔직히 대학 다닐땐 몰랐었는데 졸업 하고 나서 보니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 너무 비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이제 다음달이면 끝난다니 정말 폭풍 눈물이 난다.

오늘은 신나서 저녁에 피자 먹어야지 흐아하으하으하으하으하아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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